돈이 샌다는 표현은 조금 이상합니다. 분명 내가 직접 결제했는데, 나중에 보면 어디로 나갔는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특히 큰돈은 오히려 기억에 남습니다.가전제품을 샀거나, 가족 외식을 했거나, 아이 옷을 여러 벌 샀다면 카드 명세서를 봐도 이유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편의점, 카페, 배달앱, 주차비, 아이 간식처럼 작은 결제는 며칠만 지나도 흐릿해집니다.생활비에서 새는 돈은 대개 큰 결제 하나보다 작은 결제가 반복되는 곳에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금액만 보는 것보다 결제가 생긴 장면을 같이 보는 편이 훨씬 잘 보입니다.기억에 남지 않는 결제부터 표시해봅니다카드 명세서를 볼 때 큰 금액부터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돈이 새는 지출은 반대로 기억에 잘 남지 않는 결제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예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