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들어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통장 잔액은 아직 남아 있는데, 며칠 뒤 카드값과 관리비가 빠져나가면 남는 돈이 생각보다 적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처음 생활비를 볼 때는 식비나 쇼핑처럼 눈에 잘 보이는 지출부터 의심하게 됩니다.그런데 통장 내역을 날짜순으로 보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월급이 들어오고 나서 일주일 안에 관리비, 통신비, 보험료, 카드값, 구독료가 줄줄이 빠져나가는 집이 많습니다. 식비를 많이 쓰기 전에 이미 생활비의 큰 부분이 정해진 지출로 나가고 있는 셈입니다.그래서 생활비 관리는 돈을 많이 쓴 항목을 찾는 것보다, 먼저 돈의 성격을 나눠보는 데서 시작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여기서 가장 기본이 되는 구분이 고정비와 변동비입니다.잔액이 남아 있어..